한번 빠지면 헤어나올수 없어. 온라인 탱크게임<월드 오브 탱크>

오랜만에 PC방에 갔었는데, 막상가니 롤 밖에 할 게임이 없었다. 롤도 약간 지겨워질려는 찰라, 아프리카티비방송에서 보던 '월드 오브 탱크' 게임아이콘이 눈에 띄었다. 

항상 방송을 보면서 재밌겠다. 해봐야지 생각했었는데 이제서야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게 되었다. 플레이해보니 상당히 중독성이 있긴 있다. 탱크를 소재로한 게임이 없다보니 새롭게 느껴졌다. 월드 오브 탱크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게임특징

-사실적인 전투 : 매우 사실적인 물리엔진을 도입해서 생생하게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역사적인 바탕 구현 : 게임 내에 등장하는 탱크들은 세계 2차 대전당시의 탱크들과 도면으로만 존재했던 탱크들로 구성했다.(그래! 이래야 현실성이 있지.)

-쉬운 조작 : 조작이 쉬워 초보자들도 금방 익숙해질 수있다. 기본적으로 키보드 w,a,s,d키와 마우스로 조작하게 된다. 물론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하는 조작키들이 있는데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되겠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 :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진행되고 포만 쏘는 것이 아닌 서로의 탱크를 직접 부딪히거나 부품을 파괴하여 무력화 시킬 수가 있다.

(그래픽도 쓸만하고, 항상 적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해야하기 때문에 긴장을 놓지않아야한다.)

-부분유료화 : 부분유료화이긴 하지만 결제하지 않아도 게임 내의 모든 콘텐츠를 아무런 제약없이 즐길 수있다.

월드 오브 탱크의 탱크에는 여러 종류의 탱크가 있는데 경전차, 중형전차, 중전차, 구축전차, 자주포가 있다.

각 전차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전차들의 특징

-경전차 : 기동성이 빨라 정찰에 적합하다. 하지만 장갑이 얇아 표적이 되기 쉽다.

-중형전차 : 박지성같은 멀티플레이 전차이다. 기동성, 화력, 장갑이 균형이 잡혀 있어 상황에 맞게 운용해야한다. 중형전차를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서 전투의 승패가 결정되기도 한다.

-중전차 : 무게가 무겁고 장갑이 두껍다. 또한 강력한 포를 가지고 있어 공격력이 우수하다. 그래서 단 1대만 있어도 존재감이 막강하지만, 다른 전차에 비해 기동성이 떨어지는게 단점이다.

-구축전차 : 은폐와 저격에 능하다. 구축전차를 최대로 활용하려면 은폐공간을 잘 찾아다녀야한다.

-자주포 : 긴 사거리가 특징이다. 쉬프트키를 이용하여 여기저기에 퍼져있는 적탱크를 목포물로 지정할 수가 있다. 단, 재장전 시간이 길어 포를 쏘는 것은 신중히 해야한다.

월드 오브 탱크는 우수한 그래픽 만큼 사양도 약간은 높은 편이다. 최소사양보다는 권장사양이상으로 플레이해야 렉없이 돌아갈 것이다.

월드 오브 탱크 사양
최소사양	권장사양(64비트)
CPU : 2.2 GHz CPU	CPU : 인텔 i5-3330
메모리(램) : 2GB	메모리(램) : 4GB
그래픽카드 : 지포스 6800 or ATI X1800	그래픽카드 : 지포스 GTX660 or 라데온 HD7850

중독성이 있어서 집에서 플레이하려고 생각해보니 집컴이 램이 좀 딸린다...ㅠ 집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컴을 새로 사고 난 뒤에 생각해봐야 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