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에서 승리를 하려면 팀원들과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그러나 왜 인지 모르겠지만, 모든 게임을 하는 우리나라 유저들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라는 생각이 자리잡혀있다. 확실히 게임에서 이기면 IP포인트를 더 벌수도 있고, 기분도 좋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게임에 졌다고 남탓과 욕설을 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게임을 하게되면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거다. 하는 게임마다 다 이겨야한다면 당장 프로게이머로 데뷔해야 하지 않겠나. 게임에서 멘탈을 지키게 되면 승리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어있다.
멘탈을 지키는 방법은 채팅에 관련된 것인데, 대게 멘탈을 깨부수는 원인들은 채팅과 많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채팅 차단하기(팀원)
게임시작 전, 챔피언을 픽할 때부터 온갖 이빨을 터는 애들이 있다. 이런 애들은 자신이 많이 죽거나, 게임에 질 것같다 싶으면 바로 남탓, 패트립을 시전한다. (경험해보니 대부분 이랬다.) 챔피언을 고를 때부터 싹수가 보인다는 이야기다. 이럴 땐, 게임 시작 후, 바로 채팅을 차단하자.
롤이란 게임은 의사소통이 중요한 게임이긴 하지만, 사실은 채팅할 필요없이 상황에 맞게 핑만 잘 찍어줘도 의사소통이 원활하게되어 승리할 수 있게 된다. 괜히 욕설과 남탓하는 그 미꾸라지 한마리 때문에, 팀원들 멘탈이 무너져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것도 질 수가 있다. 그러므로 미리미리 채팅을 차단하여 핑으로 의사소통하고 멘탈을 지키자.
탭(TAB)을 누르게 되면 킬수, 죽은 수, 어시스트, 아이템 등을 보여주는 점수판이 나오게 된다. 여기서 맨 오른쪽에 채팅을 뜻하는 말풍선을 눌러주면 해당 유저의 채팅은 차단된다. 모두 선택하여 팀원들과 전체 채팅을 차단 할 수도, 특정 유저의 말풍선만 선택하여 선택적으로 차단할 수도 있다.
필자는 보통 일반 게임에서는 욕설, 패드립, 남탓하는 애들만 차단하고, 랭겜에서는 팀원들 전체 차단하여 핑으로만 의사소통을 한다. 멘탈 깨지지 않는 확실한 방법이다.
아무런 대꾸하지 않기
핑만으로는 팀원들이 말을 듣지 않아, 채팅으로 의사소통이 필요할 때엔 차단하지않는다. 다만, 남탓, 욕설을 하게 되는 유저를 만나면 그냥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남탓, 욕설을 하는 유저들은 같이 맞받아쳐주는 상대, 즉, 상대방의 반응이 있어야 한다. 상대방이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한 5~10분쯤 혼자 욕하다가 제 풀에 지쳐 자기가 알아서 그만두게 된다. 물론 아닌 유저도 있지만, 80%는 맞아떨어진다. 이럴 때, 우리는 묵묵히 지켜보다가 게임끝나고 나서 살포시 리폿을 해주면 되겠다.
전체 채팅 차단하기(상대 차단)
유저들이 상대방 유저들과 전체 채팅을 하는 이유는 거의 3가지! 자신이 킬을 땄을 때, 상대방을 조롱하여 상대 멘탈을 망가뜨리거나, 상대방의 반응이 궁금하거나, 팀내에 내분이 일어났을 때 상대방에게 공감을 얻고 싶어서 일 것이다.
하지만 게임하는데에는 상대방과 채팅할 필요도, 이유도 없다. 자신이 상대방과 싸우는 도중 죽게되서 전체 채팅으로 당신에게 도발을 하게 된다면 괜히 그 도발에 흥분하게 된다. 그렇게되면 게임 집중이 잘 될 턱이 있나. 상대방과의 채팅은 그냥 하지 않는게 답이다.
환경 설정-인터페이스에서 '[전체]채팅 보기' 를 체크를 해제해주면 상대방과의 대화는 할 수도 볼 수도 없다.
사실 필자도 게임에 지게 되거나 팀원 때문에 죽게되면 '쟤 때문에 내가 죽었네'하고 화가 나긴 한다. 그럴때마다 한마디 해주고 싶지만, 멘탈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여서 그냥 아무말 안하고 냅둔다. 하지만 팀원들의 실수가 도를 넘어섰다면, 화를 내지말고 차근차근 좋은말로 돌려말하는 것도 승리를 위한 좋은 의사소통방법이라고 할 수있다.
'★유익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Plague Inc(전염병 주식회사) 모바일게임소개 및 공략 (0) | 2015.05.31 |
---|---|
09요렌테vs10요렌테. 당신의 선택은? (0) | 2015.05.30 |
수비방법의 모든 것 (0) | 2015.05.28 |
좋은 선수를 고르는 방법들 (0) | 2015.05.28 |
와드는 서폿만의 것인가? (0) | 2015.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