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FM유저들은 한번 전술을 짰다하면 그 전술로 그대로 2~3시즌 동안 유지하는 성향이 있다. 물론 성공적인 포메이션 전술로 경기를 이겨도 재미있긴하지만, 현실을 반영하여 경기 전에 상대전술을 보고 우리팀의 전술을 생각하고 포메이션을 생성해 그 경기를 이기게 되면 그 짜릿함은 배가 된다. 다만, 귀찮은게 문제이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이다'라는 말이 있긴하지만, FM게임에서는 공격자보다 수비자가 유리한 게임이다. 그러므로 상대전술에 대응하는 전술을 짤때엔 수비자 입장에서 생각해야한다.
상대 전술에 잘 대응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깊게 보고 전술을 짜야야한다.
1.경기 전 상대방 감독이 선호하는 플레이스타일, 압박 스타일, 전술 성향등을 살펴본다. 플레이스타일, 압박스타일은 서로 상관관계가 높아, 상성을 이용하여 전술을 짤수있다.
ㄱ.패스 스타일에 따른 수비형태
(1)다이렉트 패스<내린 수비라인, 오프사이트 트랩, 압박자제
(2)짧은 패스<자주 압박, 끌어올린 수비라인
ㄴ.압박 스타일에 따른 공격형태
(1)자주 압박<다이렉트 패스
(2)압박 자제<짧은 패스
만약 상대방감독 플레이스타일이 다이렉트라면 우리팀의 수비지시사항으로 오프사이드 사용, 압박자제, 수비라인을 내림으로써 대처할 수있고, 자주 압박을 가하는 스타일이라면 우리팀의 공격지시사항으로는 다이렉트가 적당하다.
2.공격형태의 패스스타일이 정해졌다면, 템포를 정한다. 이는 유저 마음대로 빠른템포와 느린템포를 설정할 수있지만, 공격형태에 어울리는 템포는 따로 존재한다.
ㄱ.다이렉트 패스의 경우 빠른 템포가 어울린다.
ㄴ.짧은 패스의 경우 느린 템포가 어울린다.
물론 짧은 패스에 빠른템포, 다이렉트 패스에 느린템포를 설정 할 수있지만 위의 ㄱ,ㄴ의 방법보다는 효율이 떨어진다.
3.포메이션 상성과 상대방 선수위치에 따른 포지션 결정을 한다.
포메이션의 상성은 무수히 많지만 대표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ㄱ.포메이션 상성
기본적으로 포메이션 상성을 서로 순환되는 식으로 돌고 돈다. 이러한 것을 잘 기억해두면 전술 짤 때 도움이 많이 된다.
ㄴ.상대방 선수위치에 따른 포지션 결정
(1) 상대방 공격수 숫자로 우리팀의 수비수 결정
상대방 공격수가 1명이라면 중앙수비수 2명, 측면 수비수2명해서 4백이 이상적이고, 공격수가 2명이라면 3백이 이상적이다.
(2)상대방 수비수 숫자로 우리팀의 공격수 결정
상대방 수비수 숫자가 중앙 수비수 2명, 측면 수비수 2명해서 4백이라면 우리팀의 공격수는 3명이 좋다. 하지만 3백이라면 중앙스트라이커 숫자를 늘려주기보다는 윙을 활용한 전술이 좋다.
(3)미드필더 상성관계 이용
미드필더쪽에서는 서로 상성관계가 통한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수비형 미드필더에 약하지만 중앙 미드필더에겐 강하다. 중앙 미드필더는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약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에겐 강하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중앙 미드필더에게 약하지만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강하다.
따라서 '공격형 미드필더 > 중앙 미드필더 > 수비형 미드필더>(순환)공격형 미드필더 > 중앙 미드필더 ∙∙∙' 같은 상성이 성립되고 포메이션 상성과 마찬가지로 이는 순환하게 된다.
위의 세가지의 전술의 틀만 알고 잘 실행하면 전체적인 포메이션 틀이 완성되고 나머지 선수들의 임무 및 역할은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이끌어나가면 된다. 현실반영하여 일일이 상대방 전술에 대응하여 전술을 짜는 것이 참 피곤하고 귀찮긴해도 이런 것들이 더 실축처럼 느껴져 FM의 재미를 더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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