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2014에서는 키퍼가 선수들에게 볼배급을 할 때, 골킥으로 볼을 배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경기를 Full로 보면 골킥으로 볼배급이 80%, 땅볼 배급이 20%정도 차지한다. 골킥으로 볼배급이 잘되면 한순간에 골로 연결 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게 아닐 때가 많다.
우리팀 키퍼는 부폰인데, 이놈이 계속 골킥으로만 볼배급해서 미드필더나 공격수가 받지 못해 실점으로 연결 될 때가 많았다.
우리가 땅볼배급을 원하는 이유는 점유율을 높게, 빌드를 천천히 올리기 위해서 원한다. 그렇다면 땅볼로 볼배급 할 수 있을텐데 그 방법을 알아보자.
방법
1.개인전술을 통한 '스위퍼 키퍼'로 역할 변경
2.역할은 골키퍼, 개인전술을 통한 지시사항 '수비수에게 연결' 선택
-스위퍼 키퍼로 역할 변경
FM2014내에서의 골키퍼의 역할은 골대 근처론 온 모든 볼을 위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필드 플레이어에게 보낸다. 하지만 필드 플레이어가 받을 근처에 없다면 멀리, 안전한 곳으로 공을 보낸다. 이것 때문에 자꾸 골키퍼가 뻥축구를 하는 것이다.
스위퍼 키퍼는 일반적인 골키퍼로서의 임무외에 패널티 박스 주변 공을 걷어내고 쓰루패스를 자주 시도하는 경향이 있다. 굉장히 공격적인 역할이라 빠르게 공을 배급해야하기 때문에, 바로 수비수에게 공을 연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반 골키퍼 역할에서 스위퍼 키퍼로 변경해주기만 해도 뻥축구현상은 줄어든다. 하지만 가끔씩은 골킥으로 뻥축구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해두자.
-지시사항으로 수비수에게 연결 선택
수비수에게 연결을 선택해도 땅볼배급하는 모습을 볼 수있다. 하지만 땅볼배급하는 빈도만 높아진 것 일뿐이지, 스위퍼 키퍼와 마찬가지로 가끔가다 뻥골킥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이라이트를 Full로 보면 알 수 있다.
수비수에게 연결을 선택하는 것 말고도 지정한 선수에게 연결 지시사항도 괜찮은 방법이다. 아무래도 땅볼로 배급받으려면 지정된 선수는 수비수여야 하겠다.
위의 2가지 방법을 쓰면 그래도 전보다는 안정적으로 키퍼가 선수들에게 볼배급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저렇게 설정했어도 가끔가다 골킥으로 상대편한테 공을 넘겨줘서 골을 먹힐땐, 키퍼를 갈아치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부폰을 갈아치우기에는 능력이 너무 아까워 버리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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