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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인 '시티즈 인 모션' 입니다. PC게임으로 현재 시티즈 인 모션2까지 나온 상태인데 아직 그건 플레이 해보진 못했습니다.
이 게임과 비슷한 장르로는 심시티와 롤러코스터타이쿤이 대표적인데, 시티즈 인 모션게임의 주제는 자신이 운송(대중교통)회사의 사장이 되어 철도,버스 등을 구축함으로써 회사를 경영해 나가는 것 입니다. 심시티와 롤러코스터타이쿤에 비해 이 게임은 건물과 도로등은 건설할 수 없으며 오로지 운송수단만 건설할 수 있습니다.
1.게임 메인화면
게임 첫 메인화면입니다. 기본적으로 설정을 통해 언어를 바꿀 수 있고,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어 플레이 해볼 수 있습니다. 보통 이 게임은 한글판이 없으며 한글패치를 받아야만 한글로 나옵니다.
새로운 게임을 클릭하니 게임배우기, 캠페인, 샌드박스, 시나리오 메뉴가 뜨네요. 캠페인과 시나리오로 게임을 진행하게되면 클리어조건이 부합되는 동시에 다음 맵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저장해도 무의미해진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보완한 것이 메뉴들 중 샌드박스인데, 이 샌드박스는 아무런 조건없이 그 맵에서 계속해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게임내 기능
-정류장 건설
게임 시나리오에는 베를린, 뉴욕등 유명한 도시들이 등장하며 선택한 시대년도마다 사용할 수 있는 차량종류, 기차종류등이 다릅니다.
게임에 들어가게 되면 버스, 기차, 배, 헬리콥터 정류장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 속 사람들이 무얼하나 지켜보는 걸 좋아하는데 마우스 휠을 돌리면 줌,아웃도 가능하여 아주 가깝게 사람들 모습도 관찰할 수도 있어서 더욱 몰입할 수 있게됩니다.
위에 보시는 파란선들은 버스노선이며 자신이 직접 노선을 지정 할수 있습니다. 숫자는 사람수를 의미하며 정류장에는 사람들의 감정을 나타내는 스마일이 있습니다. 교통이 체증되어 길이 막히면 사람들의 감정을 나타내는 스마일이 점점 빨간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 스마일은 회사 평판에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하고 회사 평판이 나빠지게 되면 더이상 사람들은 자신이 건설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버스노선을 구축할 때 되도록이면 짧은 노선을 추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선이 너무 길면 차량이 생각처럼 그렇게 빠른속도로 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 표정이 화나게 됩니다. 이로서 수익을 내고 유지하기 위해선 스마일을 꼼꼼히 살펴볼 이유가 있습니다.
-교통비 및 직원 임금 시스템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어 들어오는 수익으로 직원을 월급을 올려줄 수도 있고, 또한 교통비를 올려서 더욱 수익을 올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교통비를 올리게 되면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게 됩니다. 이부분도 적절히 신경써야 됩니다. 이 교통비를 책정하기 위해서는 연료비, 세계유류비, 경제지표를 보고 판단하여야 하는데 경제성장률이 높아야 교통비를 올리는데 사람들이 불만이 없습니다.
-은행 대출 시스템
1달에 1번으로 버스와 지하철 유지비, 직원 임금등 고정지출로 돈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 때문에 충분히 이익을 내도 몇달만 있으면 적자인생을 보게 됩니다. 적자가 되면 더이상 버스나 지하철등을 건설할 수 없는데, 이를 위해서 시티즈 인 모션게임에는 은행에 대출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은행별로 이자와 상환기간이 다르며 보통 상환기간이 길면 길수록 이자는 비싸게 책정됩니다. 한달에 한번 갚는것이 원칙이나 돈이 여유가 생긴다면 한번에 빚을 청산할 수 도 있습니다. 은행 대출을 잘 이용하면서 게임하셔야 파산이 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시티즈 인 모션에 대한 생각
이게 은근히 중독성 있어서 게임을 하게되면 5시간도 훌쩍 지나가게 됩니다. 근데 단점이 시나리오 하나를 클리어하는데만 일주일이 걸립니다. 플레이 할때마다 적자이거나 파산했었기 때문에 계속 재시작을 눌렀기 때문이죠. 뭐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적자가 나면 할 마음이 별로 안생깁니다.ㅋㅋ 뭘 할 수가 없으니까. 개인적으로 롤러코스터 타이쿤 보다는 몰입도와 중독성이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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