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 우리나라 대표증권시장이며, 코스피 대신 ‘유가증권시장’ 또는 ‘거래소’라고도 불린다. 이 코스피 안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는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다. 보통 뉴스에 “우리나라 증시가 올랐다.”라거나 “우리나라 증시가 하락했다.”라는 것은 코스피 지수를 두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각 개별주식의 시가총액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주가의 변동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코스피 상장 기준이 매우 엄격하여, 코스피에 상장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코스닥 : 코스닥은 제2의 증권시장이며, 주로 IT, 바이오, 기술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상장되어 있다. 여기에 상장되어 있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자금조달과 성장을 목적으로 한 시장이며, 유망한 기업들도 신규로 상장될 수도 있다. 코스닥은 대부분 성장을 모토로 하는 주식이 많아, 코스피에 비해 주가의 변동성이 크다. 따라서, 주식투자를 하여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크게 손실을 볼 수도 있는 시장이 코스닥이다. 이곳에서 성장하여 코스피 상장 기준이 되면, 코스피로 이전 상장할 가능성이 있다.
코넥스 : 제3 증권시장이며,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한다. 자본시장을 통한 초기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여 창조경제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새롭게 개설된 중소기업전용 시장이다.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요건이 되지 않는 중소기업들을 성장시켜주기 위한 주식시장이며, HTS에서도 거래 주문을 낼 수 있지만, 거래방법은 코스피와 코스닥과는 차이가 있다.
여기에서 거래되는 중소기업이 코넥스시장에서 잘 성장하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할 가능성이 있다.
K-OTC :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증권시장이라면, K-OTC는 상장되지 않은 기업들을 거래하기 위해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고 제도화한 장외시장이다. 우리나라 제4시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위의 증권시장 설명에 따르면, 코스피 > 코스닥 > 코넥스 > K-OTC 순으로 시장의 크기가 형성되어 있다.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K-OTC에서 상장되어 있는 주식들은 등록요건이 된다면, 신규상장될 수도 있고 한단계 높은 단계의 지수로 이전 상장될 수도 있다. 하지만 주식이 상장폐지가 된다는 것은 한단계 낮은 단계로 강등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아예 없어지게 되니, 투자에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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