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식이 떨어졌네? 원금이라도 찾아야지! 기다리자!
가장 초보자들이 실수하는 것 중 하나이다. 흔히 ‘존버’라고도 한다. 존버도 존버나름이겠지만, 그 종목의 재료, 이슈, 수급 등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원금을 되찾기 위해 존버하는 것은 정말 멍청한 짓이다.
물론 피같이 번돈이기 때문에 원금이 아까운 것은 당연한 것이다. 모든 사람이 그렇다. 하지만, 주식투자에서 이러한 기다림은 오히려 더 큰 손실을 야기한다.
보통 이렇게 기다리는 투자자들은 ‘기다리면 언젠가는 오르겠지’, ‘원금만 회복하면 바로 빼야지’ 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5~-10%정도는 양호하다. -20%이상 같은 경우 기다려서 오르면 다행이지만, 특별한 재료가 있지 않는 한 원금에 가까울 가능성은 거의 힘들다고 보면된다.
차라리 손실을 본것에 대해 손절을 하고, 다른 종목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면 기회비용측면에서 오히려 더 나은 투자전략이다.
한마디로 원금을 되찾기 위해 묻어두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2. 나는야 추가매수, 물타기의 신
추가매수하여 주식의 평단가를 낮추는 행위 대부분은 1번과 같이 원금을 찾기 위한 투자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전략이다. 평단가가 낮으면 깡패인 것은 맞다. 하지만 그 기업에 대해 정말 잘 알고 내부사정도 훤히 꿰고 있을 때 시행해야하는 투자전략이다.
이러한 투자전략을 시행하는 투자자들은 물타기와 추가매수가 왜 무서운지 모르고 있다. 추가매수를 하게 된다면 주식의 평단가가 낮아지는 이점이 있지만, 그 주식의 비중이 굉장히 커져버린다. 비중이 커져버린다는 것은 조그만한 등락폭에도 손실 또는 수익을 볼 수 있는 금액이 커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위험도는 굉장히 높은 편이다.
주식이 오르면 그야말로 땡큐이지만, 신도 알 수 없는 것이 주식시장이기에 혹시나 하락하게 되면 그야말로 지옥을 맛보게 될 것이다.
3. 단타수익은 무조건 20%이상이지!
이러한 투자자들은 무조건 빠르게 돈을 벌고 싶어하는 특징이 있다. 하루에 20% 이상 수익을 먹어야 돈을 번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거기에 들어가는 투자금도 꽤 큰 편이다.
하지만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20%이상 급등하는 종목들은 세력들이 매집 또는 특별한 재료가 있는 종목이다. 이러한 종목은 스윙투자전략으로 가져가야하는 것이지 단타로는 쉽지 않다. 한마디로 욕심이 많다.
단타는 기본적으로 3~5% 수익률로 꾸준히 수익을 누적시켜 가는 전략이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했던가 1주일에 5% 수익이라면 1달이면 20% 이다.
이러한 것을 무시하고 욕심을 부려 인생역전을 노리게 된다면, 당신은 반드시 주식시장에서 패배할 수 밖에 없다.
|
4. 주식공부? 학생도 아닌데… 개나줘!
주식시장에서 공부는 ‘총을 쏘는 법’을 연습하는 것과 같다. 총을 쏘는 법을 모르는데 어떻게 총을 쏠 수 있을까? 주식시장에서 공부는 필연적으로 해야하는 것이다.
이러한 투자자들 중에는 유사투자자문업체에 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흔히 이런 사람들은 주식 전문가를 믿기 때문에 자기 자신은 주식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천만에 말씀!!
하나만 명심해라. 유사투자자문업체의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게 밥상만을 차려주는 것이지 일일히 수저로 하나하나 떠먹여주지 않는다. 모든 투자의 판단은 본인이고 잘 차려진 밥상을 먹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공부를 해야만 한다.
손실이 났다고 전문가를 탓할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지 않은 본인을 탓해야한다.
본업 때문에 공부를 할 시간이 없다고? 핑계대지마라.
출퇴근 시간 혹은 주말에 시간을 내면 얼마든지 공부 할 수 있다. 그것이 귀찮다면 당신은 주식을 할 자격이 없다.
'★금융★ > 금융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권리락의 의미와 주의사항 (0) | 2018.01.13 |
---|---|
주식유료리딩업체 믿을만한가? (0) | 2018.01.13 |
지지선과 저항선 (0) | 2017.02.05 |
테마주 주식투자! 위험할까? (0) | 2017.01.12 |
주식 매수,매도주문을 한방에 해결<주식호가주문> (0) | 2017.0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