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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 이야기

대차거래잔고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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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잔고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나 기관이 해당 주식을 유상으로 빌려줄 때 생기는 잔고를 말한다. 


주식을 다른사람에게 빌린다는 것은 공매도를 하기 위해서인데, 이러한 대차거래잔고는 공매도하기 위해 빌린 주식을 아직 갚지 않은 수량이라고 보면 된다.


즉, 대차거래가 발생하는 이유는 공매도 때문으로써, 대차잔고의 증가는 갚지 않은 주식이 많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또한 공매도 대기 물량도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차거래는 공매도 거래량이나 금액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주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기에서 대차거래잔고만 잘 살펴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대차잔고 비율이 높은 기업 중 실제로 주가가 떨어진 기업은 공매도가 그만큼 많았다는 건데, 매도했던 투자자들이 다시 주식을 사들이면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다.


통상적으로 대차잔고는 연말에 감소, 연초에 증가하는 패턴을 보이며, 이러한 현상은 배당 권리가 주식을 빌려준 사람에게 귀속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상식적으로 볼 때, 대차잔고의 증가는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대차거래를 하는 이유는 공매도에 나서기 위함이라고 말했었다. 공매도를 위한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구간에서의 지수는 약세를 보이는 것이 합리적이다.


따라서 대차거래가 최근 크게 증가하는 종목향후 주가 하락이 예상되니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사실에 입각하여 대차잔고가 감소하는 종목으로 매수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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