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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오랜만에 플레이 해본 고전축구게임<테크모 월드컵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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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모 월드컵98 축구게임은 필자가 어렸을 때, 오락실에서 한창 즐겼었던 고전게임이다. 그 당시 오락실에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했었기에, 10년 정도 흐른 지금 다시 플레이해보니 감회가 새롭고 반가웠다.

현실성 넘치는 축구게임들이 있는 현재, 이 게임을 다시 해보니 지난 10년 동안 축구게임의 그래픽들이 얼마나 발전해왔는지 실감하게 된다.


테크모 월드컵98 축구게임은 일명 '시가축구', '싱가축구' 라고도 불린다. 왜 그렇게 불리는 지는 후에 설명하도록 하겠다.


테크모 월드컵98 시가축구, 싱가축구

이 게임에 고를 수 있는 팀들은 브라질, 일본, 한국, 영국, 멕시코, 이탈리아 등으로, 98년도 월드컵 때 조별에 속한 주요나라들로 구성되어있다.



테크모 월드컵98 시가축구, 싱가축구1

가장 재미있게 즐겼던 요소 중 하나는 각 나라별로 쓸 수 있는 스킬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키를 조합하여 스킬을 쓰는 것인데, 브라질의 경우에는 바나나슛, 슈퍼 리프팅등이 있고, 한국은 슈퍼태클 등이 있었다. 왠지 각 나라 축구의 특징을 스킬로 넣어놓은 듯한 느낌이다. 이 기술들은 상대방팀을 이기면 상대방 기술을 하나 가져오는 식으로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었다.


당시 사람들이 많이 썼던 팀은 콜롬비아였는데, 상대팀이 공에 다가오지 못하도록 하는 '시가' 기술과 수비에서 한번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연결되는 '쓰루 패스' 기술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도 사람들이 콜롬비아를 많이 선택해 '시가'기술을 사용하여 이 게임 이름이 '시가' or '싱가'축구로 별명이 붙게 된 것이다.


필자는 '슈퍼 콤피네이션' 기술이 있는 멕시코를 즐겨 했었다.



테크모 월드컵98 시가축구, 싱가축구2

그 당시에는 그래픽이 이상하다는 것을 못 느꼈는데, 지금에야 플레이해보니 상당히 그래픽이 구렸다는 것을 느낄 수있었다. 어쨌든 오랜만에 플레이해보니 옛날 생각도 나게 되었고, 시간이 지났어도 재미성도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몇판 더 땡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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