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를 하는 이유

공매도는 주식시장에서 주가 하락을 예고하는 지표중 하나이다. 공매도가 증가하면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과거의 데이터를 통해 증명되어 있기 때문이다.

공매도라는 것은 본인이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 파는 것을 말한다. 흔히 기관투자자가 많이하고 일반투자자들은 돈이 어느정도 있어야만 가능하다.

◇ 공매도.. 도대체 왜 할까?

공매도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투자자들이 수익을 보기 위해서이다. 주가가 하락해야 수익을 볼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해서 수익이 날 수 있는지 과정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A는 ㅇㅇ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음 -> ㅇㅇ주식 주가 하락 예상 -> B라는 사람에게 ㅇㅇ주식을 빌림 (차입) -> 일단 ㅇㅇ주식을 팜 (매도) -> 실제 ㅇㅇ주식 주가 하락 시 싼 가격에 재구매 (매수) -> 재구매한 ㅇㅇ주식을 B에게 갚음 -> 차익으로 수익

위 과정처럼 공매도는 주식이 하락한다고 예상될 때 하는 투자방법이다. 예를 들어 담뱃값이 4500원에서 2000원으로 하락할 것 같다고 예상이 된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일단 4500원짜리 담배를 빌린 후 시중에 4500원으로 판다. 그러면 일단 4500원은 수익이다. 이 담배는 빌린거니 이제 갚아야한다. 실제 담뱃값이 2000원으로 하락했을 때 담배를 다시 구매 후 빌린사람에게 갚는다. 그러면 최종적으로 2500원 (4500원 – 2000원)이 수익이다. 물론 담배를 빌려준 사람은 담배값이 떨어졌으니 그만큼 손해이긴하다.

이처럼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했을 때 수익이 발생하는데, 역으로 생각해 주가가 상승하면 손해를 보는 것이 공매도이다.

◇ 공매도에는 무슨 문제점이 있는가?

특정 주식에 공매도가 많다면 그 주가가 곧 하락하리라 생각되는 투자자가 많이 때문이다. 보통 단기적으로 주가가 급등했거나 며칠간 지속적으로 상승했을 경우에 공매도가 발생한다. 일단 공매도의 문제점은 주가를 하락시키기 위해서 허위정보나 주가조작을 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공매도가 거품낀 주가를 안정시킨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우리 일반투자자들은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것만 보니 이 부분은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다. 이러한 것에 따라서 일반투자자들은 공매도가 많은 종목을 매수하여서는 안된다.